강화도 향토음식 젓국갈비로 차리는 든든한 한상 외내골가든
  • 인천 강화군 내가면 강화서로 289
  • 032-932-2488
  • 상시운영
  • 매주 월요일
  • 주중 11:00~15:00, 주말 11:00~19:00
찾아오시는길
개요

외내골가든 김미자 대표는 강화도에서 오랫동안 고기를 주메뉴로 하는 음식점을 운영해 왔다. 하지만 경쟁력이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메뉴를 고민하던 차에 강화 향토 음식인 젓국갈비를 떠올렸다. 여기에 강화의 특산물인 콩으로 옛날두부를 만들어 과감하게 기존 메뉴를 없애고 젓국갈비와 손두부를 판매하고 있다.

농가맛집 대표 상차림

개복숭아 나무를 직접 재배해서 개복숭아 발효액을 만들어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사용하고 있다. 모든 장류는 직접 담그고 여러 가지 천연조미료도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속이 편한 음식을 차려내고 있다.

  • 젓국갈비

    대표 메뉴인 젓국갈비는 강화군으 향토음식으로, 고려시데 때 임금님께 진상했던 귀한 음식이었다. 젓국갈비는 새우젓, 북어머리, 양파, 파뿌리 등을 넣고2시간 동안 끓인육수에 돼지고기와 직접 만든 손두부를 넣어 푹 끓여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이 일품이다. 새우젓은 강화 외포항에서 살이 통통한 햇 새우젓을 천일염으로 버무려 1년 이상 발효시켜 사용하고 잇다. 밑반찬 종류는 계절마다 바뀌는데, 봄에는 두릅, 미나리 등을 활용한 반찬이 제공되고 겨울에는 깻잎, 고추, 두릅 장아찌와 강화도 순무로 만든 김치가 기본으로 차려진다,

  • 두부 한 접시

    강화 콩을 사용해 만든 가마솥 손두부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다. 또한 무를 건조해서 말린 두 다시 불려 양념을 한 무장아찌가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

농가맛집의 또다른 매력

젓국갈비는 집에 가져가서 데워 먹을수 있도록 포장이 가능하며, 직접 담근 된장과 쌈장, 순무김치도 판매하고 있다.

대표가 전하는 이야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대부분의 식재료를 국내산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김미자 대표는 "젓국갈비를 생소하게 여기는 분들이 많지만, 정성이 가득 들어간 음식으로 맛에 대한 자부심이 있기 때문에 일단 드셔보셨으면 좋겠다”며 “모든 음식을 좋은 식재료로 정직하고 맛있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 가볼만한 곳

새우젓축제는 강화군 내포면 외포리 바닷가에서 열리는 축제로, 강화도의 특산물인 품질 좋은 새우젓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 대표 고인돌인 지석묘는 제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유적지이다. 강화도는 천장이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역사여행을 하기도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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